10월 17일 장수마을학교 1강 "도시농부들의 화분농사 비결"을 진행했습니다.
3시부터 1시간 남짓 진행한 강의 실습에 참여하신분은 10여분인데, 강의와 실습에 참여는 않고 국화 화분만 받아가신 분들이 더 많았답니다.
워낙 모두가 화분농사에 달인들이시니 굳이 강의를 들을 필요까진 없었겠지만, 그래도 애써 준비한 내용인데 강의는안듣고 달랑 화분만 받아가려고 늦게 오신분들... 솔직히 쬐금 서운하네요. ^^;
실습 겸 참가선물로 준비한 국화모종 큰포기 50개, 작은포기 10개가 전부 동 났네요. ^^
또, 성북구청 도시디자인과에서 큰 화분 100개를 기증받았는데, 다 나가고 20개정도밖에 안 남았네요.
남은 화분은 잘 보관했다가 다음 강의에 참여하신 분들께 선물로 드릴 계획입니다.
강의 시작 전 한성대 벽화봉사활동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벽화를 그릴 위치와 학생들의 벽화디자인 1차 시안(아이디어작품)들을 소개한 후 바로 화분농사 강의를 시작합니다.
장수마을 대안개발연구모임 활동을 같이 하고 계시는 한국도시연구소 김윤이 연구원이 프리젠테이션 강의자료를 준비해서 도시농업의 장점과 EM발효액만들기, 분유통 등 재활용품으로 손쉽게 화분만드는 방법 등을 소개합니다.
참여하신 주민분들은 농사짓는 비결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워낙에 화분농사의 진짜 달인들이시니.. 에궁..
그래도 쌀뜨물로 간단히 만드는 EM발효액 만들기에는 잔뜩 호기심을 보이며 이것저것 묻기도 합니다. ^^
염불보다는 잿밥에 더 관심이 많은 참가자들을 위해 강의는 간단히 정리하고 바로 실습으로 넘어가야죠. ㅋㅋ
진행할 실습에 대해 소개하고 밖으로 이동... ^^
밖에는 실습재료들이 대기중입니다.
흙, 거름, 분유통, 페인트, 화분 장식할 리본테이프 등등...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분유통에는 미리 구멍을 뚫어놓았습니다. 친절한 서비스~ ^^;
경로당 한쪽 방에는 실습용 국화모종 60포기가 대기중입니다.
뒤쪽에 보이는 통들이 성북구청 도시디자인과에서 기증받은 화분 100개입니다.^^
지난주 모임 때는 의자대용으로 썼지요. ㅋㅋㅋ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실습 시작합니다.
실습할 내용과 주의사항을 소개하고, 마음은 국화모종에만 가 있는 참가자들을 달래서 실습을 시작합니다. ^^;
우선 숙달된 어르신의 노련한 페인트칠 시범... 우선 신나로 페인트 녹이기부터..
이어서 할머니도 아주머니도 쉽게 할 수 있는 분유통 페인트 칠하기..
꼭 이렇게 딴짓하는 분 있어요.ㅋㅋㅋ..
본인은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다른 어르신은 영 마음에 안들어 하십니다. ^^;
어느덧 20여개의 분유통이 페인트로 이쁘게 새옷을 입었고..
리본테이프로 장식까지 달아주네요.
이제 모종을 심을 차례... 분유통에 거름을 깔고 국화모종 중 작은포기를 골라서 심습니다.
분유통 화분이 완성되는 동안... 다른 한쪽에서는
성북구청에서 기증받은 큰 화분에 큰포기의 국화모종을 담아서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국화 화분을 분양받고 인증샷을.... 찰칵.. ^^
계단이 있어 경로당까지 못 올라오시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휠체어 아저씨도 화분 두 개를 분양받아 가시고..
화분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피해갈 수 없는 인증샷 ^^
어르신 한 분을 따라가 옥상 텃밭을 구경해봤어요.
봄에 서울그린트러스트의 후원으로 나눠드린 상자텃밭에 가을 야채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역시 화분농사의 달인들이십니다. ^^
옆집 옥상에도 그린트러스트의 상자텃밭에 야채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장수마을학교표 국화 화분도 옥상 한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마을학교에 참가하신 분은 화분 두 개, 화분만 받으러 늦게 오신 분들은 선착순으로 한 개씩 드렸는데..
이 어르신은 마을학교에 참가하시고 화분 두 개를 챙기셨어요.
가을국화가 주인을 제대로 만났으니 운이 아주 좋은 녀석들이네요. ^^
올 가을엔 우리 장수마을에 국화향이 가득하겠네요.
국화꽃과 함께 어르신들의 꿈도 활짝 피어나길 바랍니다. ^^
3시부터 1시간 남짓 진행한 강의 실습에 참여하신분은 10여분인데, 강의와 실습에 참여는 않고 국화 화분만 받아가신 분들이 더 많았답니다.
워낙 모두가 화분농사에 달인들이시니 굳이 강의를 들을 필요까진 없었겠지만, 그래도 애써 준비한 내용인데 강의는안듣고 달랑 화분만 받아가려고 늦게 오신분들... 솔직히 쬐금 서운하네요. ^^;
실습 겸 참가선물로 준비한 국화모종 큰포기 50개, 작은포기 10개가 전부 동 났네요. ^^
또, 성북구청 도시디자인과에서 큰 화분 100개를 기증받았는데, 다 나가고 20개정도밖에 안 남았네요.
남은 화분은 잘 보관했다가 다음 강의에 참여하신 분들께 선물로 드릴 계획입니다.
강의 시작 전 한성대 벽화봉사활동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벽화를 그릴 위치와 학생들의 벽화디자인 1차 시안(아이디어작품)들을 소개한 후 바로 화분농사 강의를 시작합니다.
장수마을 대안개발연구모임 활동을 같이 하고 계시는 한국도시연구소 김윤이 연구원이 프리젠테이션 강의자료를 준비해서 도시농업의 장점과 EM발효액만들기, 분유통 등 재활용품으로 손쉽게 화분만드는 방법 등을 소개합니다.
참여하신 주민분들은 농사짓는 비결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워낙에 화분농사의 진짜 달인들이시니.. 에궁..
그래도 쌀뜨물로 간단히 만드는 EM발효액 만들기에는 잔뜩 호기심을 보이며 이것저것 묻기도 합니다. ^^
염불보다는 잿밥에 더 관심이 많은 참가자들을 위해 강의는 간단히 정리하고 바로 실습으로 넘어가야죠. ㅋㅋ
진행할 실습에 대해 소개하고 밖으로 이동... ^^
밖에는 실습재료들이 대기중입니다.
흙, 거름, 분유통, 페인트, 화분 장식할 리본테이프 등등...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분유통에는 미리 구멍을 뚫어놓았습니다. 친절한 서비스~ ^^;
경로당 한쪽 방에는 실습용 국화모종 60포기가 대기중입니다.
뒤쪽에 보이는 통들이 성북구청 도시디자인과에서 기증받은 화분 100개입니다.^^
지난주 모임 때는 의자대용으로 썼지요. ㅋㅋㅋ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실습 시작합니다.
실습할 내용과 주의사항을 소개하고, 마음은 국화모종에만 가 있는 참가자들을 달래서 실습을 시작합니다. ^^;
우선 숙달된 어르신의 노련한 페인트칠 시범... 우선 신나로 페인트 녹이기부터..
이어서 할머니도 아주머니도 쉽게 할 수 있는 분유통 페인트 칠하기..
꼭 이렇게 딴짓하는 분 있어요.ㅋㅋㅋ..
본인은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다른 어르신은 영 마음에 안들어 하십니다. ^^;
어느덧 20여개의 분유통이 페인트로 이쁘게 새옷을 입었고..
리본테이프로 장식까지 달아주네요.
이제 모종을 심을 차례... 분유통에 거름을 깔고 국화모종 중 작은포기를 골라서 심습니다.
분유통 화분이 완성되는 동안... 다른 한쪽에서는
성북구청에서 기증받은 큰 화분에 큰포기의 국화모종을 담아서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국화 화분을 분양받고 인증샷을.... 찰칵.. ^^
계단이 있어 경로당까지 못 올라오시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휠체어 아저씨도 화분 두 개를 분양받아 가시고..
화분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피해갈 수 없는 인증샷 ^^
어르신 한 분을 따라가 옥상 텃밭을 구경해봤어요.
봄에 서울그린트러스트의 후원으로 나눠드린 상자텃밭에 가을 야채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역시 화분농사의 달인들이십니다. ^^
옆집 옥상에도 그린트러스트의 상자텃밭에 야채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장수마을학교표 국화 화분도 옥상 한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마을학교에 참가하신 분은 화분 두 개, 화분만 받으러 늦게 오신 분들은 선착순으로 한 개씩 드렸는데..
이 어르신은 마을학교에 참가하시고 화분 두 개를 챙기셨어요.
가을국화가 주인을 제대로 만났으니 운이 아주 좋은 녀석들이네요. ^^
올 가을엔 우리 장수마을에 국화향이 가득하겠네요.
국화꽃과 함께 어르신들의 꿈도 활짝 피어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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