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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개량

동네목수의 달동네 집수리 - 다섯번째 이야기 오랜만에 소식 올립니다. 295-4번지 집수리를 어느 정도 완료하고, 다른 일들을 벌이느라 소식이 뜸했네요. 사실 295-4번지 집수리도 아직 완료된 건 아니랍니다. 우선 내부를 완료하고 입주를 하였지만, 마지막 공정으로 미뤄뒀던 외부 공사는 아직도 틈틈이 진행하고 있답니다. 지붕에 일부 누수가 확인되어 간단히 보수를 하고.. 부엌쪽에 엉성한 지붕도 용마루에 맞춰서 썬라이트를 새로 설치하고.. 마당쪽 처마에도 썬라이트를 새로 설치합니다. 마당쪽 썬라이트는 특별히 한옥 흉내를 내서 기둥을 세우고 약간(?) 멋을 부려봤습니다. ^^ 이번 집수리는 단열에 특별히 신경을 썼기 때문에 시공효과가 어떤지 테스트를 해 봐야겠지요.. 이번엔 기밀성을 확인해보는 블로어테스트 진행합니다. 두꺼비하우징의 김미정, 김승권 두.. 더보기
동네목수의 달동네 집수리 - 네번째 이야기 동네목수의 달동네 집수리 이야기 네번째편입니다. 이번에는 전기공사, 단열공사, 마당미장 따위의 공정을 동시에 진행하는데, 각각의 공정에 필요한 자재 구하러 돌아다니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있는 사진 위주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건 전기 배선 교체를 위해 천장을 열어본 건데요.. 언젠가 지붕을 연장해서 증축한 흔적이 보입니다. 오른쪽에 원래 보가 보이고, 왼쪽 편에 새로 설치한 보가 보이죠? 어쨌든 중간에 수선을 해서 그런지 아직은 지붕틀이 튼튼해 보입니다. 이번 수리에서 지붕은 기와칠만 하기로 한 결정이 나쁜 결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지난주에 이어서 뒷집 축대와 옹벽 보수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벽돌로 채워넣고 있는 부분은 뒷(윗)집 화장실벽입니다. 정화조가 아니라 재래식으로 변통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