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목수의 장수마을 집수리(2014-2) 오늘은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가 동네목수의 솜씨로 새롭게 재탄생한 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이 집은 동네목수가 운영하는 작은카페 앞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집에 얽힌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지만, 이 집은 약 10년정도 아무도 살지 않았다고 해요. 사람이 손대지 않으면 깨끗하게 보존될 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집은 사람이 없으면 금방 망가져 버리고 말아요. 집의 전·후 사진을 비교해 보면서 살펴볼까요? 마을의 오래된 집들은 대부분 슬레이트 지붕을 가지고 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슬레이트 지붕은 암을 유발하는 '석면'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요. 위험한 물질이기에 성북구청의 지원을 받아 슬레이트 지붕을 강판지붕으로 바꾸는 공사가 먼저 진행되었어요. 지붕이 바뀌고, 길 쪽의 핸드레일까지 새 것으로 교체되니 주변이 환해지네요..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