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장수마을 마을학교 - 목공교실(문패만들기)

10월 15일 장수마을 마을학교 목공교실 - 문패만들기를 진행했어요.
점심 때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져 아무도 못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비를 아랑곳 않고 아이들이 몰려와 조금 당황했답니다. ㅎㅎ

목공교실 첫번째 수업은 문패만들기..
미션은 A4, A5 크기의 나무 판자를 원하는 모양으로 테두리를 다듬어 글씨나 그림 새기기에요.
혹시라도 다치까봐 줄과 사포로만 다듬게 했는데, 예상밖으로 아이들이 참 열심히 갈아댑니다. ㅋㅋ


어떻게든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보려고 너무 열심히 갈아대는 통에 당황하다 결국 톱을 사와서 대강의 모양은 잘라줘야 했답니다..
하트모양을 예로 드는게 아니었는데... 에궁..


아무튼 나름대로 도안작업을 하고..


도안에 맞춰 색칠을 하고..


1학년 정민이는 문패에는 관심 없고, 줄로 나무토막 자르기에 열중합니다.


진솔이는 모래 월요일에 친구 생일선물로 문패 만들어준다고 약속을 해버려서 몹시 바쁩니다. ^^;


수현이는 하트모양이 제대로 나올때까지 줄질을 멈추지 않을 모양입니다. ㅋㅋ


정헌이도 뭔가 작품을 만들려나 봅니다. 진지함은 단연 최고네요.. ㅎㅎ


아이 12명, 어른 5명이 만들어내는 이 환상의 어수선함.. 정신이 몽롱합니다. @_@..


우쨌든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각자의 작품은 나름대로 완성이 되고..


모두 자기의 작품을 들고 인증샷을...찰칵.. ^^


어떤까요? 첫 작품치곤 그런대로 잘 만들었죠? ^^;


목공교실 두번째 순서는 10월 29일(토) 3시에 우편함만들기입니다.
나만의 개성있는 우편함을 만들어 문패와 함께 나란히 걸어놓으면 아주 뿌듯할 것 같네요..
남녀노소 누구라도 상관 없으니 장수마을 목공교실에 참여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