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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와 소식

장수마을(삼선4구역) 대안개발계획 2차년도 발표회

장수마을(삼선4구역) 대안개발계획 2차년도 발표회

- 사람⋅동네⋅골목⋅역사가 살아있는 새로운 주거지정비사업의 모색 -

서울의 얼마 남지 않은 구릉지의 달동네는 한 곳 한 곳이 참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개발열풍은 구릉지를 타운하우스와 같은 고급주택지로 만들어가면서 원주민은 대부분 고향과도 같은 정든 마을을 떠나고 있습니다. 재개발 예정구역인 성북구의 삼선4구역도 이런 지역 중의 한 곳입니다.


이런 상황을 배경으로 2009년부터 다양한 민간단체가 삼선4구역에 모여 주거지 정비가 필요한 개발 한계지역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주민 참여형 정비사업의 대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올해는 장수마울의 주민과 마을의 골목을 보다 깊이 고민하고, 실제 적용가능한 주거지 정비모델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주민참여의 실질화와 주민 재정착 방안 모색, 서울성곽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정비방식 탐색을 목표로 경관협정과 공공미술, 토지임대부, 거점확산방식, 사회적재정비방안 검토 등 현재진행형인 고민을 모아 2009년의 끝자락에 2차년도 발표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언덕길 달동네,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나가려는 작은 노력에 함께
하셔서 따뜻한 지혜를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 일 시 : 2009. 12. 17 (목) 오후 3시-5시30분
▢ 장 소 : 프란치스코교육회관
            
(1,2호선 시청역 1번출구 10분/5호선 서대문역 5번출구 5분 / 경향신문사옆)


사회 : 남철관(성북주거복지센터)

1부

장수마을의 가능성 찾기 (15:00-16:00)


▪ 대안개발계획의 취지와 경과

▪ 내가 만난 장수마을과 주민들

▪ 공공미술을 활용한 주민참여와 공동체 활성화 방안

▪ 성곽과 골목이 만나는 장수마을의 자원과 가능성

박학룡(녹색사회연구소)

김미정(건축가)

김지혜(공공미술가)

조정구(구가건축)


2부

장수마을 대안개발의 내용과 과제 (16:00-16:30)

▪ 정든 이웃과 함께 살 수 있는 ‘물리적 여건’만들기

▪ 정든 이웃과 함께 살 수 있는 ‘사회․경제적여건’만들기

김윤이(한국도시연구소)

민선(주거권네트워크)


3부

종합토론 (토론자 예정) (16:40-17:30)

▪ 이영아 (국토연구원)

▪ 이 호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 서수정 (건축도시공간연구소)

▪ 정창무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 정리토론


공동주최
∙ 구가도시건축연구소/녹색사회연구소/성북주거복지센터/주거권운동네트워크/한국도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