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마을(삼선4구역)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수마을 번영회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 - 7월 4일 모임 보고 6월 27일 주민총회에서 주민협의회를 '장수마을 번영회'로 변경하여 구성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주민협의회는 대안개발 활동과 관련하여 주민의견수렴을 수렴하고 시청, 구청과 협의하는 조직이었습니다. 주민협의회를 '장수마을 번영회'로 변경하자는 이유는, 대안개발과 같은 장기적이고 스케일이 큰 일도 진행해야 하지만, 당장 필요한 청소나 방역같은 마을 현안의 해결이나, 주민들간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일상적인 활동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7월 4일 오후 5시, 한성경로당에서 장수마을 번영회 구성을 위한 첫 준비모임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준비모임의 취지가 충분히 전달되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평소에 하던 대안개발 관련 회의로 알고 오신 분도 계시고, 집수리 등 민원을 제기하러 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어쨌든 다 마을.. 더보기 최저생계비 체험단과 일요일 아침 마을 청소.. 7월 한달간 장수마을에서 지내는 최저생계비 체험단과 일요일 아침 마을 청소를 했습니다. 주민들 스스로 마을환경도 개선하고, 주민들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을 청소부터 시작하기로 한 것입니다. 마을청소는 이강제씨의 제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주민들에게는 취지와 일정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 7월 4일에는 주민들은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청소가 자리를 잡고,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되기까지는 체험단이 수고를 해 주기로 했습니다. 청소는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마을 입구에 있는 정자에서 시작합니다. 4일 아침 마을 청소 모습입니다. 모아온 쓰레기를 재활용과 폐기용으로 분리수거하고, 가스통이나 스프레이통은 안전하게 구멍을 뚫어서 마무리합니다. 청소하느라 수고해주신 체험단 여러분께..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7월호 소식지 7월호 PDF 파일로 다운받기 : 더보기 장수마을(삼선4구역) 소식지 6월호 pdf파일로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밑줄의 버튼을 클릭하여 다운받으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장수마을 달인들의 상자텃밭 ^^ 지난 주에 서울그린트러스트의 후원으로 장수마을(삼선4구역) 주민들에게 상자텃밭을 나눠드리고, 오늘 오전에 마을을 잠깐 돌아보았습니다. 과연 장수마을 주민들은 상자텃밭의 달인들이셨습니다. 우리가 나눠드린 사각 상자텃밭 말고도 이미 다양한 형태의 텃밭을 일구고 계셨는데, 달인들의 텃밭을 함 보실까요? ^^ ㅋㅋ 요건 달인들의 텃밭은 아니고요.. 우리 대안개발연구모임 멤버들이 장수마을주민사랑방에 가져다놓은 텃밭이에요. 며칠 방치해뒀는데 잘 살아있네요. 또 언제 볼지 몰라서 물 듬뿍 주고 나왔어요.^^ 콩크리트 위에서 싹을 틔우고 꽃과 열매를 맺는 상자텃밭처럼... 회색의 장수마을에서도 파릇파릇한 꿈이 커가기를 바랍니다. ^^ 더보기 건의함을 설치하였습니다. 지난 어린이날 장수마을에 건의함을 설치하였습니다. 빨간색 우체통으로 만들어서 눈에 확 들어옵니다. 예쁘기도 하고요. 건의함을 설치한 곳은 장수마을에 생필품을 공급하는 2곳의 슈퍼입니다. 아무래도 주민분들이 많이 왕래하는 장소에 속하니까요. 인권운동사랑방 '아해'님께서 공구세트를 배달하는 수고까지 한 전기공구세트입니다. 익숙한 작업은 아니지만 벽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한성대입구 쪽에 올라오다 보면 처음 만나는 슈퍼입니다. 깔끔한 벽에 빨간색 건의함이 매우 잘 어울립니다. 우체통인 줄 알고 연애편지를 넣으면 어떻게 하죠? 대안개발연구팀이 사랑의 메신저 역할도 해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설치한 장소입니다. 커피자판기와 공중전화기가 있어 덜 외로워 보입니다. 자판기 커피 한 잔 마시거나 공중전화 하러 오시는 분.. 더보기 상자텃밭으로 장수마을의 꿈을 키워요. 5월 29일 (토) 장수마을 주민들께 상자텃밭을 나눠드렸습니다.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상자텃밭 380개에 고추, 상추, 방울토마토를 심어 주민들께 무료로 나눠드렸습니다. 60명이 넘는 주민들께서 상자텃밭을 신청하셨는데, 미리 신청하고도 늦게 오셔서 상자텃밭을 받지 못하신 분도 계십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주민들께서 상자텃밭을 받아가시는 바람에 따로 챙겨드릴 경황이 없었습니다. 미리 신청하고도 받지 못하신 분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실무자들과 신한은행 자원봉사단 40여명이 아침일찍부터 상자텃밭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리 신청을 못하신 주민들께서 텃밭을 받기위해 일찍부터 진을 치고 신청을 하시는 바람에 정신이 없었지만, 상자텃밭을 받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보기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실천단(봉사단) 첫 모임 했어요. 어제 5월 16일 주민사랑방으로 꾸미고 있는 295-4번지에서 주민실천단(봉사단) 첫 모임을 했어요. 마을을 위해 나서서 봉사한다는 것이 아직 쑥쓰러우신지 딱 3분.. 통령 어린이까지 치면 4명이 오셨네요. 대안개발연구모임에서 5명이 나왔으니 모두 9명이 모였네요. 다음엔 주민분들이 더 많이 오시면 좋겠어요. ^^; 그런데, 주민실천단이라는 명칭이 딱딱하게 느껴지나 봐요. 부드러운 이름으로 바꿔야겠어요. ㅜㅠ; 통령 어린이는 동네 곳곳에 개선해야 할 곳을 사진으로 찍으러 밖으로 나간 사이 어른들은 마을의 현안에 대한 토론을 했어요. 우선 쓰레기 문제를 비롯해서 주민들이 해결해야 할 마을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짚어보았어요. 나름대로 시급한 문제, 시간이 필요한 일,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 준비와 과정이.. 더보기 장수마을(삼선4구역) 소식지 5월호 pdf 파일로 다운받기 더보기 담장허물기 14년째, 대구 '소통의 도시'로~ [출처 : 경향] 우리가 답사갔던 대구에 대한 기사가 실렸네요. 반가운 마음이... 경향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4121808185&code=950306 담장 허물기 14년째, 대구 ‘소통의 도시로’ 대구 |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ㆍ시, 조경 등 적극 지원… 녹색 골목으로 거듭나 ㆍ‘도둑 들까 걱정’ 기우로… 중국 도시서도 견학 와 ㆍ올부터 건물 신축할 땐 담장 설치 않도록 권장 “담장을 허무니 마음도 후련합니더. 골목길도 훤씬 넓어진 거 같고….” 12일 대구 수성구 만촌1동 서선덕씨(42) 집 마당. 담장이 들어설 자리에 연산홍, 남천, 홍단풍 등이 봄기운을 맞아 기지개를 켜고 있다. 목련과 매화는 탐스.. 더보기 장수마을(삼선4구역) 작은미술관295 오픈했어요. ^^ 4월 11일 일요일.. 며칠 전부터 비 예보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비는 저녁 무렵까지 기다려줬답니다. ^^ 작은미술관295 오픈 행사에 앞서 1시부터 주민 현장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사회복지 상담, 집수리 상담, 대안개발 상담 등을 주제로 진행했는데, 홍보할 때 3시 미술관 오픈행사를 강조했더니 상담도 3시에 하는 줄 아신 분이 많았나 봅니다. 3시부터는 작은미술관295 오픈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작은미술관295는 빈집 295-18번지 앞에 세운 임시 전시공간으로 1평 정도 되는 진짜로 작은 미술관입니다. 공사장이나 작업장에서 쓰다 남은 자투리 자재를 가져다 지은 일명 기레빠시(자투리)건축입니다. 이 일대 집들의 번지수가 295로 시작하기 때문에 이름도 작은미술관295로 지었죠. 작은미술관295는 지금.. 더보기 장수마을(삼선4구역) 소식지 2010.4월호 장수마을(삼선4구역) 소식지 2010.4월호입니다. 화면으로 보기 불편하시면 아래 pdf파일을 다운받으세요. 더보기 [수정][시사IN] 빈집을 스쾃하라! 아래 기사에 대한 시사IN 편집국의 정정보도가 있어서 덧붙입니다. '바로잡습니다'의 내용을 먼저 확인하시어 본 기사의 내용에 대한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바로잡습니다 [151호] 2010년 08월 09일 (월) 16:06:58 시사IN 편집국 출처: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8141 시사IN Live가 2010년 3월 25일자 사회문화면 “빈집을 스쾃하라”라는 기사에서 빈집 스쾃 사례로 소개한 ‘작은 미술관 295’는 빈집 스쾃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이 확인돼 해당 기사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진흥기금을 받아 구가도시건축연구소와 공공미술팀이 '작은 미술관 295'라는 이름의 미술관을 열어” 라고 보도를 하였.. 더보기 [시사IN]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었다.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324154811255&p=sisain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었다’ 김길태 사건으로 재개발 지역이 흉악범 소굴로 도매급 취급을 당하고 있다. 하지만 재개발 동네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토건족 배만 불리는 개발이 아닌, 진정 사람을 위한 개발을 꿈꾸는 달동네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서울의 대표적인 재개발 동네인 서울 성북구 삼선4구역 장수마을 사람들. 그런데 사람 중심의 대안 개발이 늦춰지면서 빈집이 흉물처럼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흉물에 온기를 불어넣는 사람들도 생겼다. 한국판 스쾃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스쾃은 유럽에서 벌어지는 도시의 공공 영역을 확대해 나가.. 더보기 '작은 미술관 295' 개관 준비중입니다. 삼선4동에 작고 소박한 동네 미술관이 만들어 집니다. 295-18번지 빈집 앞 공터에 세워지는 이 미술관은 주민, 대안개발연구팀, 성북구청 공무원, 시민사회단체들이 삼선4동 동네 만들기에 관한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작은 미술관 만들기 원리 2평 남짓한 작은 집 모양의 미술관은 자투리 건축자재를 활용하여 지붕 올리기를 제외하고 하루 동안에 짓습니다. 천 조각을 이어 만드는 우리네 조각보처럼 자투리 자재를 활용한 재활용 디자인 원리를 집짓기에 적용합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방수천막으로 외부벽채 마감을 하여 손쉬운 생활디자인 사례로 동네공간에 친숙하게 다가설 계획입니다. ■ 작은 미술관 건축자재 활용방안 전시장 운영이 끝나면 미술관 만들기.. 더보기 범죄 부른 재개발지역 '빈집' 대책이 절실하다 여중생 이양(13) 납치 살해 사건을 계기로 도심 재개발ㆍ재건축 지역에 대한 특별 치안대책 요구가 커지고 있다 한다. 이번 사건이 부산 덕포동 재개발 지역의 빈집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의 재개발 대상지역에는 관리가 안 되는 빈집이 많다. 세입자 보상을 피하기 위해서 또는 사업을 빨리 추진하기 위해 조기에 퇴거시키고 빈집으로 방치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빈집'들이 문제다. 사람이 살지 않고 헐리기만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동네의 흉물스러운 존재일뿐만 아니라 청소년 탈선이나 범죄의 장소로 이용되기 쉽다. 서울 성북구의 재개발 예정구역인 장수마을(삼선4구역)의 대안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빈집 주인들과 수 차례 접촉을 시도했었다. 대부분 빈집 주인들은 연락조차 .. 더보기 최근 추진 경과 보고 최근 추진 상황에 대한 경과를 보고드립니다. 보고에 앞서서 먼저 최근의 몇 가지 중요한 흐름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과도한 재개발사업의 추진으로 아파트 경기 거품 붕괴의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노벨 경제학자 루비니도 “한국은 앞으로 아파트가 복마전이 될 것이다”라고 경고를 했다죠.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보면 아파트 거품 붕괴가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곳곳에서 이상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 신도시 등 그 동안 투자처로 각광받던 곳에서도 이제는 미분양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이미 지어 놓은 아파트도 안팔리는 현상이 도미노처럼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나 일부 언론에서는 실제로는 거래가 없는 단지에 대해서도.. 더보기 [네이버캐스트] 성곽 뒤쪽에서 숨은 보물찾기 삼선동 장수마을 2009년 12월 12일 네이버캐스트 아름다운 한국 서울진풍경 코너에 소개된 글입니다. 대안개발연구모임에 함께 참여하고 계시는 구가도시건축의 조정구 소장님이 기고하신 내용입니다. 우리 마을이 네이버캐스트 아름다운 한국 코너에 두 번씩이나 소개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네요. ^^ http://navercast.naver.com/geographic/seoulscape/1680 삼선동은 혜화문 밖에 있던 ‘삼선평’이라는 평평한 들판에서 유래한다. 이름은 평야지만 삼선동만큼 좁고 넓은 계단과 삐뚤삐뚤한 골목이 많은 동네도 드물다. 그야말로 몸으로 느끼고 기억되는 동네가 바로 삼선동이다. 평지가 없어서가 아니다. 주름이 진 것처럼 지형의 기복이 심하기 때문이다. 높은 성곽에서 깊은 골짜기, 다시 언덕, 골짜기, 언덕.. 더보기 [네이버캐스트] 계단만으로 이루어진 동네 서울 삼선1동 장수길 2009년 7월 9일 네이버캐스트 아름다운 한국 골목비경 편에 소개된 기사입니다. 아래 원본 글 주소를 클릭하면 갤러리 코너에서 더 많은 사진과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navercast.naver.com/geographic/alley/693 낙산공원에 서면 서울 성곽 너머로 대학로와 동대문이 한눈에 들어 온다. 멀리 종로와 남산타워도 바라보인다. 조망이 좋은 탓인지 저물 무렵이면 서울의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지고 이곳을 찾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낙산공원 정상에는 창신동과 혜화동 방면으로 가는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다. 출발시간이 되면 버스기사가 땡! 하고 벨을 울리는 모습이 정겹다. 정류장 앞에는 커피자판기도 ‘친절하게’ 마련되어 있다. 이곳이 삼선1동 .. 더보기 [진보복덕방] [장수마을 이야기]사람.동네.골목.역사가 살아있는 대안개발 진보복덕방 21호(2010.1월)에 실은 동영상입니다. http://www.culturalaction.org/webbs/view.php?board=houseagent&id=271&page=1&category2=5 [장수마을 이야기]사람.동네.골목.역사가 살아있는 대안개발 장수마을 대안개발연구모임 서울의 얼마 남지 않은 구릉지의 달동네인 성북구의 삼선4구역(장수마을)에대한, 개안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에 올해 진복복덕방에 고정 코너로 '장수마을'이야기를 연재하려 한다. 서울의 얼마 남지 않은 구릉지의 달동네는 한 곳 한 곳이 참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개발열풍은 구릉지를 타운하우스와 같은 고급주택지로 만들어가면서 원주민은 대부분 고향과도 같은 정든 마을을 떠나고 있습니다. 재개발 예정구역인 성북구의..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