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마을(삼선4구역)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네목수의 달동네 집수리 - 네번째 이야기 동네목수의 달동네 집수리 이야기 네번째편입니다. 이번에는 전기공사, 단열공사, 마당미장 따위의 공정을 동시에 진행하는데, 각각의 공정에 필요한 자재 구하러 돌아다니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있는 사진 위주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건 전기 배선 교체를 위해 천장을 열어본 건데요.. 언젠가 지붕을 연장해서 증축한 흔적이 보입니다. 오른쪽에 원래 보가 보이고, 왼쪽 편에 새로 설치한 보가 보이죠? 어쨌든 중간에 수선을 해서 그런지 아직은 지붕틀이 튼튼해 보입니다. 이번 수리에서 지붕은 기와칠만 하기로 한 결정이 나쁜 결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지난주에 이어서 뒷집 축대와 옹벽 보수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벽돌로 채워넣고 있는 부분은 뒷(윗)집 화장실벽입니다. 정화조가 아니라 재래식으로 변통을.. 더보기 동네목수의 달동네 집수리 - 벽, 기둥 보강 마을기업 동네목수의 달동네 집수리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주까지 주로 바닥공사를 진행했고, 이번 주부터는 벽과 기둥, 창호교체 등을 진행하고 있어요. 여기저기 부서지고, 빠지고, 썩은 곳을 떼우고, 바르고, 교체하는 일들이지요. 새로 짓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 공정들입니다. 뒷벽 외단열공사를 위해 벽두께를 맞추려고 하다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나고 기울어 있어서 어떤 칸은 벽돌을 한 겹 쌓아야 두께를 맞출수 있었죠. 뒷벽으로 통로 확보를 위해 막았던 문을 다시 살리고, 물넘침을 방지하기 위해 경사면을 까고 벽돌미장으로 마감하고.. 축대옹벽에 밑돌이 빠져 위험한 부위는 벽돌을 채워넣고.. 부스러져 쏟아지는 옹벽엔 시멘트를 채워넣어 미장을 하고.. 축대에 송송 뚫린 돌틈에도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시멘트를 다시 .. 더보기 장수마을 마을학교 - 목공교실(문패만들기) 10월 15일 장수마을 마을학교 목공교실 - 문패만들기를 진행했어요. 점심 때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져 아무도 못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비를 아랑곳 않고 아이들이 몰려와 조금 당황했답니다. ㅎㅎ 목공교실 첫번째 수업은 문패만들기.. 미션은 A4, A5 크기의 나무 판자를 원하는 모양으로 테두리를 다듬어 글씨나 그림 새기기에요. 혹시라도 다치까봐 줄과 사포로만 다듬게 했는데, 예상밖으로 아이들이 참 열심히 갈아댑니다. ㅋㅋ 어떻게든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보려고 너무 열심히 갈아대는 통에 당황하다 결국 톱을 사와서 대강의 모양은 잘라줘야 했답니다.. 하트모양을 예로 드는게 아니었는데... 에궁.. 아무튼 나름대로 도안작업을 하고.. 도안에 맞춰 색칠을 하고.. 1학년 정민이는 문패에는 관심 없고.. 더보기 동네목수의 달동네 집수리 - 바닥공사 2 지난 주에 이어 마을기업 "동네목수"의 달동네 집수리 두 번째 편입니다. 지난 주에는 바닥 단열 두께 확보를 위해서 파낸 폐기물을 3.5톤 트럭으로 두 대를 내 보냈었지요. 바닥 뜯고 폐기물 나르고 치우느라 1주일을 거의 다 보냈답니다. 지난 주에 폐기물 치우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부상자도 나오고, 일꾼들이 너무 지쳐 있는 상태라 이번주는 작업 속도를 조금 늦췄습니다. 우선 지난 주에 덜 마무리 된 바닥 오수관, 하수관 설치를 마저 끝내고.. 바닥 단열을 위해 방바닥 고르기를 하고.. 지난 주에 파낸 바닥 깊이가 모자라서 더 파내고.. 또 폐기물이 한 트럭분은 나왔지요.. ㅜㅠ; 방수 비닐을 깔고.. 비닐 위에 단열재 아이소핑크 1호 50mm를 빈틈 없이 촘촘하게 깔고.. 욕실 벽을 새로 쌓고.. 기존 .. 더보기 [경향신문] 60년대 풍경의 동네가 텃밭 일궈 ‘희망 동네’로 원문 바로가기(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0051817425&code=210000 [창간 65주년 특집]60년대 풍경의 동네가 텃밭 일궈 ‘희망 동네’로 ㆍ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 모두가 먹고 살 길을 찾아 서울로, 서울로 밀려들었던 1960~1970년대. 서울 곳곳 비탈마다 집들은 빼곡히 돋아났다. 좁은 골목과 가파른 계단 사이로 가난한 사람들의 꿈이 너울거렸다. 서울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도 이맘때 형성된 달동네다. 현재 150채 314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장수마을은 2004년 재개발예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한바탕 풍랑을 겪었다. ‘삼선4구역’이란 새로운 이름이 붙자 투기꾼들이 몰려들었다. 주민..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10월호.. 이제 뭐 좀 해볼만 하다 싶으니 10월이네요.. 결실의 계절을 맞아 다들 가을걷이에 바쁘시죠? 장수마을은 혹시나 재개발이나 철거가 될까 움츠리고 억눌렀던 일들을 다시 꺼내 보기도 하고, 뭔가를 새롭게 시작해보려고도 하고, 마치 가을과 봄이 뒤섞여 돌아가는 것 같아요. 잘하면 뭔가 새로운 물줄기가 터질듯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 10월 소식지입니다. 더보기 동네목수의 달동네 집수리 - 바닥 공사 1 마을기업 "동네목수"가 본격적으로 달동네 장수마을 집수리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최대 과제는 오래 방치된 빈집을 고쳐서 사람이 살도록 하는 일이지요. 집은 오래 비워둘수록 더 많이 망가지고, 고치는데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특히 달동네 집을 고칠 때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아서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계획을 변경해야 합니다. 동네목수가 집수리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달동네 빈집이 어떻게 고쳐지는지 주요 공정별로 연재하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집을 고치려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 이 집은 신고가 필요한 대수선 범위에 해당하는 기본 골격과 구조체는 건드리지 않고, 나머지 부분은 거의 전면 개보수 수준으로 리모델링 할 예정입니다. 이 번 공사는 바닥 배관 교체, 바닥단열, 외벽.. 더보기 9월24일 장수마을 벼룩시장과 어린이사진교실 전시회 풍경 9월 24일 장수마을 벼룩시장 모습입니다. 어린이사진교실 전시회를 겸해서 진행했는데, 장소가 외진 곳이라 그런지 왕래하는 사람은 별로 없네요.. 아무튼 별로 혼잡한 상황 없이 느긋하게 진행했습니다. 준비한 음식도 거의 다 팔았고요. ^^; 9월 벼룩시장의 메인 이벤트는 어린이사진교실 전시회였지요. 5월부터 장수마을 어린이들이 마을학교 사진교실에 참여하여 장수마을을 돌아보고, 사진찍고, 이야기를 나눠왔지요. 그 동안 찍은 사진과 이야기를 이렇게 전시회까지 진행하니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이 부러워하기까지.. ㅎㅎ 아주머니 할머니들도 사진 속 모습이 어느 골목인지, 누구네 집인지, 또 어디 사는 누구인지 확인하며 아이들의 사진 솜씨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 전시회를 같이 ..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9월호입니다.. 어느덧 가을입니다.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폭우 때문인지 곰팡이가 피었다는 집이 많군요. 마을기업 "동네목수"도 궂은 날씨 때문에 일을 많이 못했어요. 작업장 침수피해를 입기도 했지요. 여름이 끝나니까 집수리 주문이 밀려드네요. 추석연휴가 지나면 집수리사업으로 무척이나 바빠질 것 같아요. 동네로 이사오겠다는 분도 있고, 동네 안에서 다른 집으로 옮겨가야 할 분도 있고, 빈집 관리도 해야 하고.. 이래저래 "동네목수"가 동네 복덕방 역할도 할 수밖에 없네요. 암튼 마을이 다시 활기를 찾아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소식지 9월호 PDF파일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장수마을(삼선4구역) 소식지 8월호.. 8월호 장수마을 소식지입니다. 유난히 길얻던 장마에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우에 큰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장수마을에도 누수나 하수관 역류 따위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습니다. 오래되고 낡은 주택, 동네가 재난에 취약할거라는 생각을 이번 기회에 되짚어보고 싶네요. 마을기업의 집수리 사업은 계속되는 비 때문에 조금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 당분간 방수공사나 기와칠 요청이 많을 것 같은데, 재료비조차 대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걱정입니다. 이 분들에게도 힘이 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더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 더보기 [마을기업 활동] 마을학교 창고 수납선반 시공.. 7월 1일 금요일에 장수마을 마을학교를 진행하는 한성경로당 2층 창문엔 방충망을 달고, 창고엔 수납선반을 시공했어요. 장수마을 마을기업의 핵심 멤버인 김금춘 어르신과 배정학쌤이 작업했답니다. 두 분의 작업 모습 한 번 볼까요? ^^ 방충망 만드는 중입니다. 김금춘표 각목 방충망입니다. 비싼 알루미늄샤시 대신 저렴한 각목과 천 방충망으로 깔끔하게 시공합니다. 방충망 너머로 보이는 마을이 바로 장수마을입니다. ^^ 김금춘씨 옆에 목발이 놓여 있죠.. 원래 목수일을 하시다가 갑작스런 고관절 장애로 일손을 놓고 목발에 의지해 지낸 세월이 벌써 10년입니다. 깊은 좌절과 실의에 빠져 술로 잊어보려고도 했었다는데, 나이 76세에 다시 일하는 기쁨을 누리고 계십니다. 배정학쌤은 장애인 활동보조가 본업인지 부업인지 조..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7월호.. 장수마을 소식지 7월호입니다. pdf파일로 다운받으시려면 요기를 클릭하세요. ^^ 방충망, 방수, 화장실 등 집수리두레가 하는 일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동네, 장수마을의 집수리를 책임질 마을기업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여름방학 기간에도 어린이 사진교실은 계속 됩니다. 디카를 들고 우리 동네 풍경을 담는 어린이 친구들을 응원해주세요. ^^ 더보기 6월18일 마을학교 풍경.. 오늘 6월 18일 장수마을 마을학교 어린이 사진교실과 집수리교실(방수교실) 풍경입니다. 2시부터 진행된 어린이 사진교실은 예정이 없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아주 재미있게 북적북적 진행했답니다. ^^ 축구하다 다리가 부러진 진솔이가 병원에 입원해 참석을 못하는 바람에 갑자가 소수파가 되어 버린 정헌이 정민이 형제가 약간 뻘쭘해진 상태로 수업을 시작했는데, 게임으로 금새 흥겨워집니다. ^^ 그러나 정민이는 오늘도 바로 집중을 못하고 딴짓(?) 중이네요. 관심끌려고 그러나?.. ㅋㅋ 정민이가 딴짓을 하거나 말거나 다른 사람들은 점점 게임에 빠져들고.. ㅎㅎ 다시 사진 수업으로 돌아와서 지난번에 정헌이 정민이 진솔이가 찍은 장수마을 사진을 보며 사진과 대화를 나눕니다. 이런걸 이구동성이라고 하나요.. 동시에.. 더보기 제2회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 이모저모..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6월 11일 오후 두번째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를 열었습니다. 1회보다 행사 내용과 물건은 약간 더 다채로워졌는데, 뜨거운 날씨 때문인지 오가는 행인은 더 줄어든 건 같네요.. 장터 코디네이터(?) 신희철씨가 장터 안내를 하고 있네요.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는 정든 이웃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대안개발, 마을만들기를 시도하고 있는 장수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마을의 고민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전단과 소식지.. 장터를 시작하기 직전 진행팀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장터에서는 칼을 갈아드렸는데, 이번엔 우산과 양산을 고쳐드렸습니다. 우산은 수선용 부품을 별도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헌 우산을 모아서 적당한 부품을 찾아야 한답니다. 우산.. 더보기 집수리 - 저렴한 방충망 시공.. 오늘 마을기업 집수리사업 1호로 몸이 불편한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양경자씨 댁에 방충망을 만들어 달았어요, 아직 마을기업 지원금이 나오지 않았고, 정식 등록도 하지 않은 상태지만,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실력도 점검하고 호흡도 맞춰보는 의미로 가볍게 방충망 시공부터 진행했어요. 오늘 시공은 앞으로 마을기업에서 작업반장(?) 역할을 할 배정학쌤과 목수 경력이 있는 김금춘 어르신이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샤시 창을 달기엔 비용부담이 커서 간단하게 쫄대로 시공하려고 했는데, 창이 너무 커 쫄대로는 힘을 받기가 곤란하다는 판단에 목수 출신 김금춘 어르신의 실력을 발휘해서 나무 창을 제작하기로 했어요. 물론 비싼 고급 자재를 쓸 수는 없어서 저렴한 각목으로 틀을 만들고 천 방충망을 붙여서 창틀에 끼우는 방식으..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6월호.. 장수마을 소식지 6월호입니다. 벼룩시장(녹색장터), 어린이 사진교실, 집수리교실(방수교실) 등 5월에 진행했던 일과 6월에 진행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했어요. 소식지를 출력해서 보실 분은 PDF파일로 다운받으세요.. 더보기 뚝딱뚝딱 장수마을학교: 6월4일 사진교실, 집수리교실 뚝딱뚝딱 장수마을학교 사진교실과 집수리교실 두번째 수업을 6월 4일에 진행했어요. 2시부터는 어린이 사진교실: 장수마을 돌아보며 사진찍기를 진행했어요. 저번처럼 정헌이 정민이 형제와 진솔이가 참여했어요. 진솔이 동생 예리는 수영연습 때문에 또 참여를 못했네요. 아쉽~ 오늘 사진교실은 형들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지는 초등 1년 정민이가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ㅋ 스님 스타일로 변신한 김형석 선생님께 지난 시간에 같이 만들었던 사진노트를 자랑하는 정민이.. 오늘 진행할 수업 내용과 주의사항을 설명하는데.. 정민이의 관심은 자꾸 딴 데로 새고... 설명에는 관심 없지만 그래도 디카 만지고 노는 건 너무 즐거운 정민이.. 오늘의 미션은 혼자 다니며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장면을 딱 10장만 찍어오기.. 그런데 정.. 더보기 뚝딱뚝딱 장수마을학교: 사진교실①, 방수교실① 뚝딱뚝딱 장수마을학교가 드디어 개강을 했어요. 5월 21일(토)에 어린이 사진교실과 집수리-방수교실을 연달아 열었어요. 오후에 갑자기 비가 와서 야외 프로그램은 축소할 수밖에 없었지만, 나름 진지하게 진행했지요. 먼저 어린이 사진교실입니다. 정헌이 정민이 형제와 진솔이가 김형석 선생님의 사진교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네요. 첫 수업이니까 자기 소개부터 시작합니다. 그림으로 자기 소개하기가 미션입니다. ^^ 씩씩하게 그림설명과 자기 소개를 하는 진솔이, 정헌이 ... 자기 소개를 마치고 밖에 나가서 각자 사진을 찍어와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고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것들을 말로 설명하는 것이 오늘 수업 내용이에요. 키가 작은 정민이는 높은 데를 설명할 때마다 폴짝 뛰어서 설명하려는 데를 손으로 콕 짚어줬어.. 더보기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 5월 14일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를 진행했습니다. 중고물품을 재사용함으로써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원을 아낀다는 녹색장터 본래의 취지에 더해서.. 마을 주민들이 장터를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공동체를 더욱 돈독히 한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6번을 진행할 계획이고, 5월 14일을 시작으로 매월 두번째 토요일 오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5월 14일 벼룩시장(녹색장터) 몇 장면 올립니다. 장터를 시작하기도 전에 일찌감치 자리 차지하고 잔치부터 벌이는 우리 누님들이십니다. ㅋㅋ 동네 할머니께서 내 놓으신 책이 한권에 5백원, 천원.. ^^ 종로 자활센터에서 가지고 나온 수제 천연비누.. 장수마을 벼룩시장이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매월 나오시겠답니다. ^^ 무뎌진 칼도 갈아드립니다. .. 더보기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가 열립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