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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만들기

6월18일 마을학교 풍경.. 오늘 6월 18일 장수마을 마을학교 어린이 사진교실과 집수리교실(방수교실) 풍경입니다. 2시부터 진행된 어린이 사진교실은 예정이 없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아주 재미있게 북적북적 진행했답니다. ^^ 축구하다 다리가 부러진 진솔이가 병원에 입원해 참석을 못하는 바람에 갑자가 소수파가 되어 버린 정헌이 정민이 형제가 약간 뻘쭘해진 상태로 수업을 시작했는데, 게임으로 금새 흥겨워집니다. ^^ 그러나 정민이는 오늘도 바로 집중을 못하고 딴짓(?) 중이네요. 관심끌려고 그러나?.. ㅋㅋ 정민이가 딴짓을 하거나 말거나 다른 사람들은 점점 게임에 빠져들고.. ㅎㅎ 다시 사진 수업으로 돌아와서 지난번에 정헌이 정민이 진솔이가 찍은 장수마을 사진을 보며 사진과 대화를 나눕니다. 이런걸 이구동성이라고 하나요.. 동시에.. 더보기
제2회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 이모저모..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6월 11일 오후 두번째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를 열었습니다. 1회보다 행사 내용과 물건은 약간 더 다채로워졌는데, 뜨거운 날씨 때문인지 오가는 행인은 더 줄어든 건 같네요.. 장터 코디네이터(?) 신희철씨가 장터 안내를 하고 있네요.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는 정든 이웃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대안개발, 마을만들기를 시도하고 있는 장수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마을의 고민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전단과 소식지.. 장터를 시작하기 직전 진행팀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장터에서는 칼을 갈아드렸는데, 이번엔 우산과 양산을 고쳐드렸습니다. 우산은 수선용 부품을 별도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헌 우산을 모아서 적당한 부품을 찾아야 한답니다. 우산.. 더보기
집수리 - 저렴한 방충망 시공.. 오늘 마을기업 집수리사업 1호로 몸이 불편한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양경자씨 댁에 방충망을 만들어 달았어요, 아직 마을기업 지원금이 나오지 않았고, 정식 등록도 하지 않은 상태지만,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실력도 점검하고 호흡도 맞춰보는 의미로 가볍게 방충망 시공부터 진행했어요. 오늘 시공은 앞으로 마을기업에서 작업반장(?) 역할을 할 배정학쌤과 목수 경력이 있는 김금춘 어르신이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샤시 창을 달기엔 비용부담이 커서 간단하게 쫄대로 시공하려고 했는데, 창이 너무 커 쫄대로는 힘을 받기가 곤란하다는 판단에 목수 출신 김금춘 어르신의 실력을 발휘해서 나무 창을 제작하기로 했어요. 물론 비싼 고급 자재를 쓸 수는 없어서 저렴한 각목으로 틀을 만들고 천 방충망을 붙여서 창틀에 끼우는 방식으..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6월호.. 장수마을 소식지 6월호입니다. 벼룩시장(녹색장터), 어린이 사진교실, 집수리교실(방수교실) 등 5월에 진행했던 일과 6월에 진행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했어요. 소식지를 출력해서 보실 분은 PDF파일로 다운받으세요.. 더보기
뚝딱뚝딱 장수마을학교: 사진교실①, 방수교실① 뚝딱뚝딱 장수마을학교가 드디어 개강을 했어요. 5월 21일(토)에 어린이 사진교실과 집수리-방수교실을 연달아 열었어요. 오후에 갑자기 비가 와서 야외 프로그램은 축소할 수밖에 없었지만, 나름 진지하게 진행했지요. 먼저 어린이 사진교실입니다. 정헌이 정민이 형제와 진솔이가 김형석 선생님의 사진교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네요. 첫 수업이니까 자기 소개부터 시작합니다. 그림으로 자기 소개하기가 미션입니다. ^^ 씩씩하게 그림설명과 자기 소개를 하는 진솔이, 정헌이 ... 자기 소개를 마치고 밖에 나가서 각자 사진을 찍어와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고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것들을 말로 설명하는 것이 오늘 수업 내용이에요. 키가 작은 정민이는 높은 데를 설명할 때마다 폴짝 뛰어서 설명하려는 데를 손으로 콕 짚어줬어.. 더보기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 5월 14일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를 진행했습니다. 중고물품을 재사용함으로써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원을 아낀다는 녹색장터 본래의 취지에 더해서.. 마을 주민들이 장터를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공동체를 더욱 돈독히 한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6번을 진행할 계획이고, 5월 14일을 시작으로 매월 두번째 토요일 오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5월 14일 벼룩시장(녹색장터) 몇 장면 올립니다. 장터를 시작하기도 전에 일찌감치 자리 차지하고 잔치부터 벌이는 우리 누님들이십니다. ㅋㅋ 동네 할머니께서 내 놓으신 책이 한권에 5백원, 천원.. ^^ 종로 자활센터에서 가지고 나온 수제 천연비누.. 장수마을 벼룩시장이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매월 나오시겠답니다. ^^ 무뎌진 칼도 갈아드립니다. .. 더보기
장수마을소식지 4월호 장수마을 소식지 4월호입니다. 이제 장수마을도 기지개를 켜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올해는 주민들이 품앗이 방식으로 집을 고치는 ‘집수리 두레’가 마을의 가장 큰 일이 될 것입니다. 장마 땐 비가 새고, 단열이 안 돼 겨울엔 춥고, 여기저기 고장이 나 불편한 집에서 사는 분들은 ‘집수리 두레’에 참여해서 조금이나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살아가는데 유익한 정보가 있고, 배우는 재미가 있는 ‘뚝딱뚝딱 장수마을학교’도 올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 진행할 큰 일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걷기 편하고 아름다운 장수마을 골목길 만들기 사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벽화사업이 진행될 것 같고, 쌈지공원 만들기, 꽃길 만들기도 진행하려고 합니다. 5월부터는 벼룩시장도 ...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2011년 1월호 2011년 1월호 소식지입니다. PDF파일로 다운받으시려면 아래 단추를 클릭하세요. ^^ 더보기
장수마을(삼선4구역) 소식지 12월호 소식지 12월호입니다. 올 한해도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 PDF로 다운받으실 분은 아래 단추를 클릭하시기바랍니다. 더보기
장수마을 벽화사진 모음 한성대 벽화봉사단 학생들이 11월 첫 주와 둘째 주 주말에 작업한 장수마을 벽화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추석때쯤부터 한성대로부터 벽화사업 제안을 받고 서로 의견 조율에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이제 마무리되었네요. 보람도 있지만 아쉬움도 적지 않았던 작업이었는데,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좋은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11월 13~14일에 학생들이 작업하는 모습입니다. 작업 완료 1주일 후 벽화 모습입니다. 사진은 마을 초입에서부터 길따라 쭉 이동하면서 순서대로 찍은 것이고, 뒤쪽 일부는 연결되지 않고 군데 군데 있는 벽화입니다. 벽화의 위치는 나중에 따로 지도에 표시해서 올리겠습니다. 목공소에 평상골목으로 올라가는 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평상골목에서 문화공간 작은방을 거쳐 성곽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더보기
장수마을 벽화사업을 추진중입니다. 한성대학교에서 지역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장수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10일(일)에는 한성경로당에서 주민 10여분이 모여서 한성대의 벽화사업 취지설명을 듣고, 벽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나온 의견을 몇가지로 간단히 요약하자면.. -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없이 외관만 단장하는 것은 순서가 잘못된 것 아닌가. 그림만 예쁘게 그려놓으면 낡은 집이 부각되어 오히려 더 안좋게 보일 수도 있다. - 그래도 잘 단장하면 좋지 않겠나.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긴 하지만, 우선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해결해가야지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올해는 우선 벽화만이라도 그려서 동네가 이뻐지면 좋겠다. - 벽들이 약한 블록으로 지어져 오래되었기 때문에 손만 대도 부..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10월호 장수마을 소식지 10월호입니다. ^^ PDF파일로 다운받아 보시려면 아래 단추를 클릭해주세요. 더보기
대구 삼덕동을 소개합니다. 지난 주 토요일 마을만들기 선진 사례 견학을 위해 대구 삼덕동에 다녀왔어요. 담장허물기로 시작하여 벽화그리기, 사회적기업으로까지 나아간 대구 삼덕동에 대해 소개합니다. 삼덕동의 담장허물기는 1998년 대구YMCA의 김경민씨가 이 마을로 이사와 시작한 일입니다. 마당을 동네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집주인을 설득하여 1998년 담장을 허물고 골목정원을 만들고 허전한 마당 옆 담장에 이라는 이름의 첫번째 골목벽화를 그렸습니다. 꾸러기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하고 골목 정원을 이용하여 전시도 하고 시상도 하였는데, 이후 매년 그림대회를 개최하여 동네 아이들이 참석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담장허물기와 벽화그리기는 이 마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 많은 지역의 골목을 바꿔놓았습니다. 벽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