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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와 소식

장수마을 소식지 5월호입니다. ^^ 안녕하세요~ 소식지 5월호입니다. ^^ 재개발 예정구역도 해제했고, 집수리와 도시가스 설치 등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더보기
4월 28일 마을학교 야생화 교실 4월 28일, 이번 마을학교에서는 평생 식물을 연구해오신 문동현 어르신과 야생화교실을 가졌습니다. (어르신과는 이미 2010년 7월 소식지를 통해 인터뷰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이날은 실제 식물을 건조시켜 만드신 식물도감, 분재관리와 접붙이기, 토양관리, 병충해예방과 어르신이 직접 기르시는 야생화관찰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이 직접 말려 만드신 표본들입니다. 분재를 설명해주실 때. 원래 크기의 나무를 축소시키는 분재를 만들 때, 욕심으로 가지가 뻗어나갈 방향과 다르게 철사를 묶거나 성장을 무리하게 억제하는 것은 식물을 괴롭히는 일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가지 접붙이기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흔히 볼 수 있지만, 개발로 인해 소리없이 사라져간다고 하신 애기봄맞이풀입니다. 이 풀을 설명하.. 더보기
마을학교 그림교실(2013.04.06) 4월 6일 오후 2시, 그림교실을 시작으로 2013년 마을학교 첫 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수마을에 작업실을 두고 계신 이선일 선생님과 장수마을 아이들 1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그리기 주제는 '숲'입니다. 연필로 스케치를 끝내자 마자 어디론가 후다닥 달려나갑니다. (얘들아 색칠 해야지;;) 그림교실로 쓰고 있는 경로당 2층 안을 한바탕 돌아다니고서야 색칠을 시작합니다. 선생님이 색깔별로 짜주신 수성아크릴 물감으로 스케치한 그림에 색칠을 해나갑니다. (초록점퍼를 입은 시연이는 너무 한 가지로만 그리네요ㅎ) 다들 열심히 색칠 중입니다.(잠깐 초코파이도 시식하면서~) '색칠 위에 연필 자국도 다시 그려볼까?' '악어 그려도 되요?' , '용 그려도 되요?' 모두 되는 시간입니다^^ 주제는 숲이지만 나룻배와.. 더보기
소식지 2013년 04월호입니다. 더보기
한껏 몸보신한 날, 21일 윗평상쪽 어머님들의 백숙 파티~(2012.7.21) (작성 : 민선님) 18일이 초복이었죠. 28일은 중복이고. 윗평상 어머님들 패밀리는 초복과 중복에는 닭값이 비싸기 때문에 그 사이에 백숙을 해서 같이 드신대요. 음식 솜씨가 끝내주는 어머님들에게 어떻게 백숙을 얻어먹을까 궁리를 하다가 21일 백숙 드시기 위해 경동시장에 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동행을... 역시 부지런한 어머님들, 9시에 동묘역에서 우순자 어머님과 전성자 어머님을 만나 경동시장으로 고고~ 여름이라 그런지 각종 보양식에 쓰는 재료들이 많더래요. 백숙에 넣는 약재 외에도 붕어, 거북이... -_-ㅋ 경동시장은 6월 마을잔치 때 장보러 처음 가봤는데, 눈이 휘둥그레지게 신기한 것도 많이 팔고 낮시간에도 불구 사람이 많아 부대끼면서 골목을 다니게 되더라고요. 복날을 앞두고 있어 그런지 닭과 오리를.. 더보기
장수마을 6월 마을잔치 기타 (작성 : 민선님) 이번 마을잔치 장소는 성곽산책로길. 좁은 통로에 천막을 치려니 어려움이 많았어요. 천막 위치를 바꾸기 위해 모두 힘을 합치는 모습이 장관이었는데, 사진이 잘 못살리네요. ^^: 천막 등 마을잔치 장소 셋팅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신 오광석 어르신. 알았다고, 같은 얘기 이제 그만,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잔치 준비 과정에 구체적으로 의견을 얘기해주시는 게 반가웠어요. 성곽산책로에 차가 다닐 수 있다는 사실. 바로 아래처럼 기둥을 뽑아 가능했던 것. 배총무님, 되게 결연해보이세요. ㅋㅋ 부침개를 부치는 장소였던 윗평상. 잔치 시작 전에 이미 막걸리 한잔씩 돌아가고... 정학샘과 규석샘의 사회로 진행된 전체 무대. 남성주민모임의 이용우 님이 마이크를 잡고 아주아주 짧은 한마디를... 천막을..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2013년 1, 2월호(합본호)입니다. 장수마을 소식지 2013년 1~2월(합본호)입니다. 뒤늦게 올립니다. ^^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5월호입니다. 장수마을 소식지 5월호입니다. 때이른 여름날씨에 땀 흘리며 일하는 동네목수,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해 토론을 벌이는 골목디자인교실, 수다 떨며 공부도 하는 여성모임 '여우들의 수다', 동네카페 개업식 등 마을소식이 다채로워졌습니다.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4월호.. 장수마을 소식지 4월호입니다. 날씨가 풀리니 활동도 많아지고 소식지 내용도 점점 다채로워지네요. 사진교실, 건강교실, 소모임 등 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재미있고 의미있게 잘 진행되도록 응원해주세요. 해빙기를 지나면서 마을 곳곳에 옹벽이나 벽체의 균열이 커져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는 일은 여전히 가장 큰 숙제입니다. 4월 21일 마을회의를 시작으로 주민, 행정,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나가고자 합니다. 거버넌스의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지 솔직히 행정과의 대화와 협력에 어색하고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서로 타협하고 절충하면서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혀가다보면 점차 좋은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 믿습니다. 올해도 계속되는 장수마을의 실험과 노력을 많이많이 응원해주..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3월호.. 올해는 장수마을에 본격적으로 대안적인 주거정비와 마을공동체 복원 실험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마을기업 동네목수도 주식회사로 전환하여 실질적인 주민주도 기업으로 성장하려고 합니다. 주식 출자로 동네목수의 성장을 응원하실 분 대환영입니다. ^^ 장수마을 소식지 3월호입니다. 더보기
장수마을(삼선4구역) 소식지 2월호.. 장수마을 소식지 2월호입니다. ^^ 추운 겨울을 버티느라 잔뜩 웅크리고 있어서 이번 호는 마을 소식은 거의 담지 못했어요. 물밑에서의 움직임은 뭔가 복잡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는 있는데.. 막상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어쩌면 장수마을의 앞날이 이제 더 이상 장수마을만의 문제가 아니게 됐다는 생각도 들고요. 장수마을 실험에서 부딪치게 될 난관과 시행착오가 적지 않을테지만 그 때마다 너무 타박하거나 보채지 말고 느긋하게 격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2012년 1월호입니다. 장수마을 소식지 2012년 1월호입니다. 2012년에는 장수마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성북구청과 서울시도 장수마을의 활동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며 2012년을 힘차게 시작합시다. ^^ 더보기
12월 17일 목공교실 - 공간BOX만들기.. 드디어 올해의 마지막 목공교실 - 공간박스 만들기를 진행했어요. 올들어 최고로 추운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마냥 신이 난 아이들 때문에 쬐금 피곤했습니다..ㅋㅋ 만들땐 제법 진지하지요? ^^ 저 뒤에 저 놈들처럼 땃짓하는 놈들은 어디에나 꼭 있게 마련이죠.ㅋㅋ 카메라를 몰래 가져가더니 자기들끼리 사진 찍기 놀이를 했나봅니다. ㅎㅎ 마을학교 참여 기념 폴라로이드 모음.. 마을학교 기념티셔츠를 입어보라고 나눠줬더니 장난기가 단체로 발동하네요.. ㅎㅎ 장수마을 골목지도를 그려넣은 마을학교 기념티셔츠를 입고 단체 인증샷.. ^^ 목공교실을 끝내고 그냥 돌아가기가 아쉬웠는지 자기들끼리 티타임이랍니다... 어른인척 하는게 귀엽죠? ㅋㅋ 아이들은 겨울방학에도 계속 하자고 하는데.. 아이들과 놀아주기에는 체력이 딸려..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12월호입니다. 지난 주에 나온 소식지인데.. 어찌하다 이제야 올립니다. 사실 큰 성과가 있는 것도 아닌데, 장수마을 사례가 몇 군데 소개되고 많이 알려지면서 조금은 부담스러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관심과 기대가 장수마을에서 꿈꾸는 일들이 풀려가는데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기를 바라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대안개발연구모임과 동네목수는 12월에도 목공작업장(공방) 리모델링 공사와 빈집프로젝트 두번째 마을사랑방(할머니쉼터+카페)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겨울철 집수리는 삼한사온 공사에요.. 기온이 잠깐 올라가면 바짝 조이고.. 기온이 떨어지면 며칠 쉬엄쉬엄 가고.. 연말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자잘한 일거리로 바빠져서 소식도 제대로 못 올리고 있습니다만.. 조만간 집수리 소식도 다시 연재하겠습니다. 장수마을.. 더보기
장수마을 쉼터 공사 중 타임캡슐 캐다.. 동네 쓰레기장을 주민쉼터로 조성하는 공사를 틈 나는대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나무를 심을 구덩이를 팠지요.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한쪽에선 전기드릴이 나왔을때 가스통 난로의 성능개선(?) 작업을 합니다. ^^ 그런데 땅바닥이 무슨 양파도 아니고.. 아스팔트 걷어내면 콘크리트가 나오고, 옛날 전봇대 밑둥도 나오고, 옛날 담벼락도 나오고.. 켜켜이 묻혀있던 마을의 흔적들이 하나씩 나오는군요. 이건 뭘까요? ㅋㅋ 매일 요구르트병.. 아주 오래전에도 여기가 쓰레기장이었음을 인증합니다. ㅎㅎ 구덩이 모서리에 보이는 기둥뿌리는 옛날 전봇대 밑둥입니다. 전봇대 밑둥 옆으로는 옛날 담장이 묻혀 있네요. 옛날에는 이곳에 담장이 있었고, 지금의 한성대 옹벽과 사이로 개울이 있었다네요. 이어서 오씨아저씨가 쓰던 .. 더보기
장수마을 목공교실 - 우편함 만들기.. 목공교실 우편함 만들기 두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번에 장수마을 어린이 친구들의 너무 다양하고 해독이 어려운 우편함 도안들을 놓고 고민하다가 세가지 대표 모델로 추려서 재료를 준비했지요.. 미리 재단해 세팅해 놓은 재료를 아이들이 몽땅 뒤섞어버려서 각자 원하는 모델에 맞는 짝을 찾아서 맞추는데도 한참을 보내야 했지요. 조립은 글루건으로 하고, 아귀가 딱 안맞는 부분은 나사못으로 고정하고, 경첩으로 문 달고, 문고리 손잡이 달고.. 그런데.. 어떤 친구는 자기가 그린 도안대로 만들고 싶다고 해서 부랴부랴 새로 재단을 하고, 이번에 새로 참가한 친구는 그려준 도안이 없어서 만들어 둔 모델 중에서 마음대 드는 놈으로 골라서 똑같이 만들어달라고 하고.. 이번에도 변함없이 부산하고 어수선하고 왁자지끌 시끌벅적한 교.. 더보기
주민 쉼터 공사 진행 상황 동네 쓰레기장이었던 공터를 주민 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는 소식 기억하시죠? ^^; 혹시 기억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 동안의 과정을 아주 간단히 소개합니다. 쓰레기장으로 이용되던 올 여름까지의 공터 모습입니다. 여름에 갑자기 구청과 주민센터에서 쓰레기 투기를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나서면서 이 공터를 주차장으로 만들려고 했지요. 이곳이 다시 공동 쓰레기장이 되는 상황은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언제부터 있던 건지도 알 수 없는 아주 오래된 폐기물은 못 치워주겠다고 했지요. 주민들은 이곳을 주차장으로 만들면 안된다고 강력히 반발했지요. 동네 쓰레기장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쉼터이이기도 하고, 야채트럭이 서는 곳이기도 하고, 마을을 방문한 사람들이 차를 돌려나가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었지요... 더보기
동네목수의 달동네 집수리 - 다섯번째 이야기 오랜만에 소식 올립니다. 295-4번지 집수리를 어느 정도 완료하고, 다른 일들을 벌이느라 소식이 뜸했네요. 사실 295-4번지 집수리도 아직 완료된 건 아니랍니다. 우선 내부를 완료하고 입주를 하였지만, 마지막 공정으로 미뤄뒀던 외부 공사는 아직도 틈틈이 진행하고 있답니다. 지붕에 일부 누수가 확인되어 간단히 보수를 하고.. 부엌쪽에 엉성한 지붕도 용마루에 맞춰서 썬라이트를 새로 설치하고.. 마당쪽 처마에도 썬라이트를 새로 설치합니다. 마당쪽 썬라이트는 특별히 한옥 흉내를 내서 기둥을 세우고 약간(?) 멋을 부려봤습니다. ^^ 이번 집수리는 단열에 특별히 신경을 썼기 때문에 시공효과가 어떤지 테스트를 해 봐야겠지요.. 이번엔 기밀성을 확인해보는 블로어테스트 진행합니다. 두꺼비하우징의 김미정, 김승권 두..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11월호입니다.. 장수마을 소식지 11월호입니다. 이제 막 뭔가를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벌써 11월이네요. 연말까지 두 달 동안이라도 정말 열심히 움직여야겠어요. 장수마을 소식지 11월호 pdf파일로 다운받기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10월호.. 이제 뭐 좀 해볼만 하다 싶으니 10월이네요.. 결실의 계절을 맞아 다들 가을걷이에 바쁘시죠? 장수마을은 혹시나 재개발이나 철거가 될까 움츠리고 억눌렀던 일들을 다시 꺼내 보기도 하고, 뭔가를 새롭게 시작해보려고도 하고, 마치 가을과 봄이 뒤섞여 돌아가는 것 같아요. 잘하면 뭔가 새로운 물줄기가 터질듯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 10월 소식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