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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와 소식

9월24일 장수마을 벼룩시장과 어린이사진교실 전시회 풍경 9월 24일 장수마을 벼룩시장 모습입니다. 어린이사진교실 전시회를 겸해서 진행했는데, 장소가 외진 곳이라 그런지 왕래하는 사람은 별로 없네요.. 아무튼 별로 혼잡한 상황 없이 느긋하게 진행했습니다. 준비한 음식도 거의 다 팔았고요. ^^; 9월 벼룩시장의 메인 이벤트는 어린이사진교실 전시회였지요. 5월부터 장수마을 어린이들이 마을학교 사진교실에 참여하여 장수마을을 돌아보고, 사진찍고, 이야기를 나눠왔지요. 그 동안 찍은 사진과 이야기를 이렇게 전시회까지 진행하니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이 부러워하기까지.. ㅎㅎ 아주머니 할머니들도 사진 속 모습이 어느 골목인지, 누구네 집인지, 또 어디 사는 누구인지 확인하며 아이들의 사진 솜씨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 전시회를 같이 ..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9월호입니다.. 어느덧 가을입니다.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폭우 때문인지 곰팡이가 피었다는 집이 많군요. 마을기업 "동네목수"도 궂은 날씨 때문에 일을 많이 못했어요. 작업장 침수피해를 입기도 했지요. 여름이 끝나니까 집수리 주문이 밀려드네요. 추석연휴가 지나면 집수리사업으로 무척이나 바빠질 것 같아요. 동네로 이사오겠다는 분도 있고, 동네 안에서 다른 집으로 옮겨가야 할 분도 있고, 빈집 관리도 해야 하고.. 이래저래 "동네목수"가 동네 복덕방 역할도 할 수밖에 없네요. 암튼 마을이 다시 활기를 찾아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소식지 9월호 PDF파일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장수마을(삼선4구역) 소식지 8월호.. 8월호 장수마을 소식지입니다. 유난히 길얻던 장마에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우에 큰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장수마을에도 누수나 하수관 역류 따위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습니다. 오래되고 낡은 주택, 동네가 재난에 취약할거라는 생각을 이번 기회에 되짚어보고 싶네요. 마을기업의 집수리 사업은 계속되는 비 때문에 조금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 당분간 방수공사나 기와칠 요청이 많을 것 같은데, 재료비조차 대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걱정입니다. 이 분들에게도 힘이 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더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 더보기
[마을기업 활동] 마을학교 창고 수납선반 시공.. 7월 1일 금요일에 장수마을 마을학교를 진행하는 한성경로당 2층 창문엔 방충망을 달고, 창고엔 수납선반을 시공했어요. 장수마을 마을기업의 핵심 멤버인 김금춘 어르신과 배정학쌤이 작업했답니다. 두 분의 작업 모습 한 번 볼까요? ^^ 방충망 만드는 중입니다. 김금춘표 각목 방충망입니다. 비싼 알루미늄샤시 대신 저렴한 각목과 천 방충망으로 깔끔하게 시공합니다. 방충망 너머로 보이는 마을이 바로 장수마을입니다. ^^ 김금춘씨 옆에 목발이 놓여 있죠.. 원래 목수일을 하시다가 갑작스런 고관절 장애로 일손을 놓고 목발에 의지해 지낸 세월이 벌써 10년입니다. 깊은 좌절과 실의에 빠져 술로 잊어보려고도 했었다는데, 나이 76세에 다시 일하는 기쁨을 누리고 계십니다. 배정학쌤은 장애인 활동보조가 본업인지 부업인지 조..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7월호.. 장수마을 소식지 7월호입니다. pdf파일로 다운받으시려면 요기를 클릭하세요. ^^ 방충망, 방수, 화장실 등 집수리두레가 하는 일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동네, 장수마을의 집수리를 책임질 마을기업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여름방학 기간에도 어린이 사진교실은 계속 됩니다. 디카를 들고 우리 동네 풍경을 담는 어린이 친구들을 응원해주세요. ^^ 더보기
6월18일 마을학교 풍경.. 오늘 6월 18일 장수마을 마을학교 어린이 사진교실과 집수리교실(방수교실) 풍경입니다. 2시부터 진행된 어린이 사진교실은 예정이 없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아주 재미있게 북적북적 진행했답니다. ^^ 축구하다 다리가 부러진 진솔이가 병원에 입원해 참석을 못하는 바람에 갑자가 소수파가 되어 버린 정헌이 정민이 형제가 약간 뻘쭘해진 상태로 수업을 시작했는데, 게임으로 금새 흥겨워집니다. ^^ 그러나 정민이는 오늘도 바로 집중을 못하고 딴짓(?) 중이네요. 관심끌려고 그러나?.. ㅋㅋ 정민이가 딴짓을 하거나 말거나 다른 사람들은 점점 게임에 빠져들고.. ㅎㅎ 다시 사진 수업으로 돌아와서 지난번에 정헌이 정민이 진솔이가 찍은 장수마을 사진을 보며 사진과 대화를 나눕니다. 이런걸 이구동성이라고 하나요.. 동시에.. 더보기
제2회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 이모저모..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6월 11일 오후 두번째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를 열었습니다. 1회보다 행사 내용과 물건은 약간 더 다채로워졌는데, 뜨거운 날씨 때문인지 오가는 행인은 더 줄어든 건 같네요.. 장터 코디네이터(?) 신희철씨가 장터 안내를 하고 있네요.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는 정든 이웃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대안개발, 마을만들기를 시도하고 있는 장수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마을의 고민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전단과 소식지.. 장터를 시작하기 직전 진행팀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장터에서는 칼을 갈아드렸는데, 이번엔 우산과 양산을 고쳐드렸습니다. 우산은 수선용 부품을 별도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헌 우산을 모아서 적당한 부품을 찾아야 한답니다. 우산.. 더보기
집수리 - 저렴한 방충망 시공.. 오늘 마을기업 집수리사업 1호로 몸이 불편한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양경자씨 댁에 방충망을 만들어 달았어요, 아직 마을기업 지원금이 나오지 않았고, 정식 등록도 하지 않은 상태지만,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실력도 점검하고 호흡도 맞춰보는 의미로 가볍게 방충망 시공부터 진행했어요. 오늘 시공은 앞으로 마을기업에서 작업반장(?) 역할을 할 배정학쌤과 목수 경력이 있는 김금춘 어르신이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샤시 창을 달기엔 비용부담이 커서 간단하게 쫄대로 시공하려고 했는데, 창이 너무 커 쫄대로는 힘을 받기가 곤란하다는 판단에 목수 출신 김금춘 어르신의 실력을 발휘해서 나무 창을 제작하기로 했어요. 물론 비싼 고급 자재를 쓸 수는 없어서 저렴한 각목으로 틀을 만들고 천 방충망을 붙여서 창틀에 끼우는 방식으..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6월호.. 장수마을 소식지 6월호입니다. 벼룩시장(녹색장터), 어린이 사진교실, 집수리교실(방수교실) 등 5월에 진행했던 일과 6월에 진행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했어요. 소식지를 출력해서 보실 분은 PDF파일로 다운받으세요.. 더보기
뚝딱뚝딱 장수마을학교: 6월4일 사진교실, 집수리교실 뚝딱뚝딱 장수마을학교 사진교실과 집수리교실 두번째 수업을 6월 4일에 진행했어요. 2시부터는 어린이 사진교실: 장수마을 돌아보며 사진찍기를 진행했어요. 저번처럼 정헌이 정민이 형제와 진솔이가 참여했어요. 진솔이 동생 예리는 수영연습 때문에 또 참여를 못했네요. 아쉽~ 오늘 사진교실은 형들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지는 초등 1년 정민이가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ㅋ 스님 스타일로 변신한 김형석 선생님께 지난 시간에 같이 만들었던 사진노트를 자랑하는 정민이.. 오늘 진행할 수업 내용과 주의사항을 설명하는데.. 정민이의 관심은 자꾸 딴 데로 새고... 설명에는 관심 없지만 그래도 디카 만지고 노는 건 너무 즐거운 정민이.. 오늘의 미션은 혼자 다니며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장면을 딱 10장만 찍어오기.. 그런데 정.. 더보기
뚝딱뚝딱 장수마을학교: 사진교실①, 방수교실① 뚝딱뚝딱 장수마을학교가 드디어 개강을 했어요. 5월 21일(토)에 어린이 사진교실과 집수리-방수교실을 연달아 열었어요. 오후에 갑자기 비가 와서 야외 프로그램은 축소할 수밖에 없었지만, 나름 진지하게 진행했지요. 먼저 어린이 사진교실입니다. 정헌이 정민이 형제와 진솔이가 김형석 선생님의 사진교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네요. 첫 수업이니까 자기 소개부터 시작합니다. 그림으로 자기 소개하기가 미션입니다. ^^ 씩씩하게 그림설명과 자기 소개를 하는 진솔이, 정헌이 ... 자기 소개를 마치고 밖에 나가서 각자 사진을 찍어와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고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것들을 말로 설명하는 것이 오늘 수업 내용이에요. 키가 작은 정민이는 높은 데를 설명할 때마다 폴짝 뛰어서 설명하려는 데를 손으로 콕 짚어줬어.. 더보기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 5월 14일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를 진행했습니다. 중고물품을 재사용함으로써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원을 아낀다는 녹색장터 본래의 취지에 더해서.. 마을 주민들이 장터를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공동체를 더욱 돈독히 한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6번을 진행할 계획이고, 5월 14일을 시작으로 매월 두번째 토요일 오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5월 14일 벼룩시장(녹색장터) 몇 장면 올립니다. 장터를 시작하기도 전에 일찌감치 자리 차지하고 잔치부터 벌이는 우리 누님들이십니다. ㅋㅋ 동네 할머니께서 내 놓으신 책이 한권에 5백원, 천원.. ^^ 종로 자활센터에서 가지고 나온 수제 천연비누.. 장수마을 벼룩시장이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매월 나오시겠답니다. ^^ 무뎌진 칼도 갈아드립니다. .. 더보기
장수마을 벼룩시장(녹색장터)가 열립니다.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5월호 이번 달에도 많은 일정들이 있습니다. 5월 14일(토) 장수마을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앞으로 매달 두 번째 토요일마다 벼룩시장을 열 계획입니다. 첫 번째 자리인 만큼 앞으로의 번창을 기원하면서 막걸리 한 잔 나누면 좋겠습니다.[4면] 또한 장수마을을 사진으로 찍고 보고 표현하는 어린이․청소년 사진교실이 시작되니, 자녀 있으신 분들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5면] 더보기
장수마을소식지 4월호 장수마을 소식지 4월호입니다. 이제 장수마을도 기지개를 켜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올해는 주민들이 품앗이 방식으로 집을 고치는 ‘집수리 두레’가 마을의 가장 큰 일이 될 것입니다. 장마 땐 비가 새고, 단열이 안 돼 겨울엔 춥고, 여기저기 고장이 나 불편한 집에서 사는 분들은 ‘집수리 두레’에 참여해서 조금이나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살아가는데 유익한 정보가 있고, 배우는 재미가 있는 ‘뚝딱뚝딱 장수마을학교’도 올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 진행할 큰 일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걷기 편하고 아름다운 장수마을 골목길 만들기 사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벽화사업이 진행될 것 같고, 쌈지공원 만들기, 꽃길 만들기도 진행하려고 합니다. 5월부터는 벼룩시장도 ...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2011.3월호 장수마을 소식지 3월호입니다. PDF파일 다운받기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2011년 2월호 이번 소식지에는 다양한 성북구의 소식들이 담겨있습니다. 성북생태체험관 이용 안내, 녹슨 수도배관 개량시 공사비 지원 안내, 수도나 보일러 동파시 조치방법,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융자제도 등 생활에 유용하고 알찬 정보들이 많으니 꼼꼼히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 PDF파일로도 첨부합니다. 더보기
장수마을 소식지 2011년 1월호 2011년 1월호 소식지입니다. PDF파일로 다운받으시려면 아래 단추를 클릭하세요. ^^ 더보기
장수마을(삼선4구역) 소식지 12월호 소식지 12월호입니다. 올 한해도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 PDF로 다운받으실 분은 아래 단추를 클릭하시기바랍니다. 더보기
장수마을 벽화사진 모음 한성대 벽화봉사단 학생들이 11월 첫 주와 둘째 주 주말에 작업한 장수마을 벽화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추석때쯤부터 한성대로부터 벽화사업 제안을 받고 서로 의견 조율에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이제 마무리되었네요. 보람도 있지만 아쉬움도 적지 않았던 작업이었는데,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좋은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11월 13~14일에 학생들이 작업하는 모습입니다. 작업 완료 1주일 후 벽화 모습입니다. 사진은 마을 초입에서부터 길따라 쭉 이동하면서 순서대로 찍은 것이고, 뒤쪽 일부는 연결되지 않고 군데 군데 있는 벽화입니다. 벽화의 위치는 나중에 따로 지도에 표시해서 올리겠습니다. 목공소에 평상골목으로 올라가는 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평상골목에서 문화공간 작은방을 거쳐 성곽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더보기